쉬운 단어로 만들어진 영어표현 3개 공부!
단어가 쉽다고 그 단어가 쓰인 표현이 다 쉬운 것은 아니다! 오늘은 쉽게 봤다가 큰 코 다칠 수 있는 표현 3가지를 정리해 보자! 보너스 표현도 있으니 같이 정리하면 반드시 쓸 일이 있을 것이다!
1. I heard it on the grapevine.(풍문으로 들었소!)
오며 가며 들리는 소문에 의해 듣게 되는 소식들이 있다. 소문이다 보니 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르는 진위를 알 수 없는 소문과 관련된 영어 단어로 rumor가 있다. 타인에 대해 ‘수근거린다’는 의미로 gossip이란 단어도 있는데, 사실에 대한 수근거림이니 rumor와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rumor, gossip 두 단어의 공통점은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다는 것이다. 특별히 부정적인 뉘앙스 없이 ‘그저 오며 가며 들리는 소문에 들었다’고 말할 수 있는 영어 표현도 알아두면 좋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영어 단어가 바로 포도넝쿨을 가리키는 the grapevine이다. 이 표현의 유래는 예전에 미국 남북전쟁 시절 사람들이 소식을 대부분 전보로 들었다.(During the American Civil War rumours were often spread via the telegraph lines.) 그 전보를 연결하는 전선이 마치 포도넝쿨처럼 생겨서 telegraph lines과 같은 의미로 grapevine이 쓰였다고 한다. 출전(MACMILLAN ENGLISH Tim Bowen)
그래서 공식적인 발표라기 보다는 비공식적으로(Unofficially) 알려지는 풍문을 표현 할 때 grapevine을 기억해 두자! 그 앞에 쓰이는 전치사는 on 또는 through라는 것도 기억하자!
(ex) I hear through the grapevine that you are getting ready to sue us.(나는 당신이 우리를 소송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식을 풍문으로 듣고 있어요)
(ex) I heard on the grapevine that Stacy and Mark are getting a divorce.( Stacy와 Mark가 이혼한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I heard it on the grapevine.’에서 전치사 on 대신 through를 사용해서 ‘I heard it through the grapevine.’이라고도 하는데 이 문장은 1960년대 흑인 가수 마빈 게이
(Marvin Gaye)의 노래 제목으로도 유명하다.
다른 예문들도 좀 더 살펴보자!
(ex) I heard on the grapevine that you’re leaving.(나는 네가 떠난다는 풍문을 들었다.)
(ex) I heard on the grapevine that she was pregnant, but I don’t know
anything more.(나는 그녀가 임신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러나 더는 잘 모른다.)
I heard on the grapevine that John is planning to propose to Iris.(나는 풍문으로 John이 Iris에게 청혼을 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풍문으로 들었다.)
보너스 팁! 전치사 on과 어울리는 유익한 표현들을 몇 개 더 정리해보자.
우선, ‘~에게 잘 어울린다’라고 할 때 전치사 on을 씁니다. 예문 보시죠!
(ex) It looks good on you.(그거 당신에게 잘 어울려요.)
(ex) Pink is really nice on you.(분홍색이 당신에게 정말 잘 어울려요.)
(ex) The dress looks nice on you.(그 드레스 당신에게 잘 어울려요)
‘대기자 명단에’라고 말할 때도 전치사 on이 쓰여서 on the waiting list라는
표현이 쓰인다.
(ex) We can put your name on the waiting list.(우리가 당신 이름을 대기자 명단에 넣어드릴 수 있어요.)
(ex) We're putting you on a waiting list for a new kidney.(당신을 신장 수혜자 대기자 명단에 넣어드리겠습니다.)
(ex) The university said they'd put me on the waiting list.(그 대학은 나를 대기자 명단에 넣겠 다고 말했다.)
그런데 on the spot 앞에 put someone이 붙어 put someone on the spot
으로 쓰일 경우에는 새로운 표현이 된다. 이 표현은 ‘누군가에게 즉석에서
강요하는 것’을 의미한다.
(ex) Don’t put me on the spot. I can’t give you an instant answer.(나에게 즉답을 강요하지 마! 나는 바로 답을 줄 수가 없어.)
(ex) You shouldn't put friends on the spot by asking them to hire your family members.(너는 친구에게 당신의 가족을 고용시켜달라고 요청함으로써 당황하게 해서는 안 된다.)
(ex) The reporter's questions were clearly designed to put the president on.the spot.(그 기자의 질문은 분명히 대통령을 당황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
Sopt이 나온 김에 spot을 이용한 색다른 표현 두 개를 더 익혀보자!
우선 spot은 ‘자리’라는 1차적인 의미가 있지만, 이 뜻으로 직역하면 어색해지고 통째
로 이해해야 하는 구어체 표현이 있다.
(ex) That hit the spot!(바로 이 맛이야!) –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하는 말
(ex) Can you spot me?(나 좀 봐줄래?) – 역기 등을 들 때 자신이 다칠까봐 옆에 친구가 봐주기를 원할 때
2. Demand for TOEIC books is going nowhere but up.(토익 책들에 대한 수요가 이제 바닥을 치고 오르고 있다)
"Nowhere to go but up"은 한 사람이나 상황이 바닥을 치고 올라간다는 의미가 된다("Nowhere to go but up" means that the person or situation have reached rock bottom.)
이 표현이 최근 토익 리스닝에 들렸다. 많은 수험생들이 틀린 문제이다! 이 표현에서 but은 ~외에(except)라는 의미로 쓰인다. 즉 오르는 것 외에 다른 곳이 없다. 즉 오를길 밖에 안남았다는 의미가 된다.
(ex) "I think fishing is going nowhere but up," he said in a telephone interview.(그는 인터뷰에서 시 수요는 높아만 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3. upper teens(높은 10도. 즉 18, 19도)
이 표현도 최신 토익 독해에 나왔는데 많은 수험생들이 뜻을 몰라 틀렸다. 독해 본문에 upper teens가 보이고 문제는 ‘몇 도인가’였는데 정답이 18도였다.
토익은 실용영어가 나온다. 우리나라 일기 예보 원문을 읽어 보자!
(ex) Highs will be 2 to 6 degrees higher than yesterday, reaching the upper teens to 20 degrees. Seoul 18, Daegu at 20 degrees.(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2도에서 6도가 더 높아 18도에서 20도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