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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 베를린 라디오타워에서 하만 사장과 긴밀 회동
Sept. 3, 2017
“구글, 아마존 보다 훨씬 나은 AI스피커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지난 1일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와 30여분 동안의 ‘은밀한’ 회동을 가진 후 나온 디네쉬 팔리월 하만 사장의 대답이었다. 16만 평방미터 면적의 독일 최대 컨벤션센터인 메세베를린(Messe Berlin)에서 IFA 2017 개막 첫 날 만난 윤부근 대표의 한시간 가량의 동선의 끝은 하만이었다. 하만 전시관 앞에서 인사 중인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디네쉬 팔리월 하만 사장 (사진=송수현 기자)윤 대표는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등과 함께 삼성 부스가 마련된 씨티큐브(City Cube)관에서 출발해 밀레, 보쉬, 소니, 도시바, 로에베 등 경쟁사들의 부스를 돌아보며 OLED TV,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 보았다. 전날 베를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로 인해 “참담하고 두렵고 떨린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