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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보국가’에 런던, 바르셀로나 지정
Aug. 23, 2017
외교부가 22일 영국과 코스타리카에 2017년 하반기 여행경보를 신규 발령했다. 영국은 런던 지역이 올해 상반기에 연이은 테러공격으로 치안 불안 상황이 된 것에 근거해 여행경보 지역이 되었다. 한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지인 런던에선 3월 23일 런던의사당, 6월 3일 런던 브릿지에 테러공격이 있었다. 런던 브릿지를 건너는 영국 출근자들 (사진=AFP-연합뉴스) 코스타리카는 최근 마약 중개지로 부상, 화산 및 지진의 자연재해 우려에 지카, 댕기열, 치쿤구니야 열병 발병지역으로 여행경보가 발령됐다. 코스타리카에선 지난 1월~8월 사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184명, 댕기열이 1,856명, 치쿤구니야 열병이 172명에서 발견되었다. 이어, 여행경보가 1단계 남색경보인 ‘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인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된 국가에는 과테말라, 브라질, 스페인, 에콰도르, 콩고민주공화국 다섯 개 국가가 있었다. 스페인의 경우, 지난 18일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