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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건설 해외 사업 악화로 희망퇴직 실시
Nov. 12, 2017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김영원 기자)] 해외수주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SK건설이 최근 희망퇴직을 시작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주력 사업인 해외 화공플랜트, 건축주택 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비용 감축을 위한 일환으로 알려졌다.12일 소식에 정통한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SK건설이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다,“라고 전하며 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내외 플랜트와 건설업계 불황이 원인,”이라고 말했다.SK건설은 11월부터 희망퇴직 대상자들을 상대로 통보 메일을 보내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과장급 이상이며, 희망퇴직 보상금은 약 6개월치 급여 정도라고 알려졌다.하지만, SK건설은 "작년과 올해 사업은 굉장히 좋은 상황에 있다,"고 전하며 "해외 수주가 부진해서 전체 적인 인원 수가 줄기는 했지만, 공식적인 희망 퇴직을 실시하지는 않고 있으며, 오히려 신입직원을 뽑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시공 능력 평가 10위인 SK건설은 최근 해외 사업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