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이승우, 기자회견서도 자신감 충만 "어떤 역할이든 맡겨달라"
Sept. 29, 2017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를 밟은 한국 축구 기대주 이승우(19·엘라스 베로나)가 어떤 역할이든 소화하겠다며 강한 출전 의지를 밝혔다.이승우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축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편한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나 왼쪽 윙이지만, 팀에서 원한다면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윙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베로나 이승우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축구클럽에서 현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베로나 페이스북 캡처)이날 베로나는 이승우를 위해 현지 단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 수일 전부터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승우의 기자회견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스타 띄우기에 나섰다.이날 이승우의 기자회견은 약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이승우는 '베로나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말에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 다양한 국가의 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