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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대응 '4D 작전개념' 구체화한다…9일 워싱턴서 회의
May 4, 2016
한미 양국이 오는 9일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열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의 대응 지침인 '4D 작전개념'을 구체화한다.국방부는 4일 "한미 국방부는 이달 9∼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제9차 KIDD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합)이번 회의에는 류제승 국방정책실장, 데이비드 시어 미 국방부 아태안보차관보, 에이브러햄 덴마크 동아시아부차관보, 일레인 번 핵·미사일방어부차관보, 여승배 외교부 북미국장,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한미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KIDD는 2011년 한미 안보협의회(SCM) 합의에 따라 설치된 협의체로, 한국 국방정책실장과 미 국방정책차관이 공동대표로 주관하는 고위급 회의와 본회의로 진행된다.이번 KIDD에서 한미 양국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강화되는 데 대응해 4D 작전개념과 이행지침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올해 초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대응체계를 정교화하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