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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르스 환자 탄 지하철서 바이러스 불검출"
June 21, 2015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서울메트로지축차량기지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예방 대책의 하나로 살균소독 및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서울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이용한 지하철 역사 승강장과 객차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한 결과 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도시교통본부는 시민 불안을 없애기 위해 19∼21일 137번째 확진 환자가 이용했던 지하철 역사 3개소와 평소 이용객이 많은 6개 지하철역의 승강장, 대합실, 화장실 변기, 객차 출입문, 배기구, 필터를 모두 검사했다.검사 대상역은 서울대입구역, 교대환승역, 일원역, 잠실역, 건대입구역, 강남역, 신도림역, 시청역, 서울역 등이다.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9개 역에서 115건을 채취해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포함 여부를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또 165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강동경희대병원과 관련, 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