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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최초 인력 구조조정, ‘동반위’ 때문
March 25, 2013
국내 최대 커피 가맹점인 카페베네가 갑작스러운 구조조정과 대표이사 월급반납 등의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이유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이었다.카페베네는 작년,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사업의 중기 적합업종 지정의 위험이 있으니 고려해보라는 동반위측의 조언을 무시한 채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마인츠 돔’을 인수한 바 있다.지난달 베이커리는 중기적합업종에 지정되어 연간성장률은 2%로 규제되었고, 소규모 베이커리로부터 500m 내에는 체인점을 낼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마인츠 돔은 신규점포를 내는 것이 불가능해졌으며 카페베네의 외식업 프랜차이즈인 대형 레스토랑 ‘블랙스미스’ 역시 외식업 중기적합업종 지정으로 신규 확장이 불가능해졌다.이달 초, 매장의 신규 확장을 담당하던 본사 직원의 10%인 100여명이 매장으로 발령 났으나, 이중 70여명은 근무 이전을 원치 않아 퇴직금과 위로금을 받고 퇴사했다. 2008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초의 인력 구조조정이었다.이에 더해, 고위직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