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고전문학, ‘오만과 편견’
June 4, 2013
최근 고전 문학을 재해석한 영화와 연근, 뮤지컬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고전 문학 읽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교보문고가 국내에서 세계문학전집 출간 활동이 가장 왕성한 10개의 출판사의 전집 1119권, 731종(5월 29일 기준)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3년 이후 대한민국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책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으로 나타났다.그 뒤를 이은 명작들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그리고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있었다.교보문고 측의 보고에 의하면, 2003년 이후 가장 많이 판매된 책 5종 중, 20~40대들이 주를 이뤘다. “오만과 편견”같은 경우, 여성 비중이 70%에 육박했다.2003년 이후 10년 동안, “호밀밭의 파수꾼”이 “그 해의 가장 인기 있는 책”으로 5번 선정 됐으며, “오만과 편견”과 “데미안”은 각각 두 번,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