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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병규,강민호 등 FA자격 선수 21명 공시
Nov. 6, 2013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를 달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10일 막을 올린다.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21명을 공 시했다.이날 공시된 선수들은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꼽히는 오승환을 필두로 장원삼, 박한이(이상 삼성), 손시헌, 이종욱, 최준석(이상 두산), 이대형, 이병규(배번9), 김일경, 권용관(이상 LG), 송지만(넥센), 강민호, 박기혁, 강영식(이상 롯데), 정근우, 박경완(이상 SK), 윤석민, 이용규(이상 KIA), 박정진, 한상훈, 이대수(이상 한화) 등이다.SK 2군 감독을 맡아 지도자로 새 출발한 박경완은 사실상 제외된다.신규로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13명, 자격을 다시 얻은 선수가 2명, FA 자격을 취득하였으나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해온 선수는 6명이다.오승환과 윤석민이 해외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올해 FA 시장에서는 팀을 강화할 수 있는 대어급 선수들이 다수 FA로 풀려났다는 것이 야구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