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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월드컵 같은 조 배정
Dec. 7, 2013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한국은 7일 새벽 브라질의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조 추첨에서 유럽의 벨기에와 러시아, 아프리카의 알제리와 함께 조별리그의 가장 마지막 H조에 배정됐다.물론 각 대륙을 대표하는 국가들이 모인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은 어느 조에서나 어렵지만 브라질이나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강력한 우승 후보를 피한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 따라준 조 편성이다.한국은 6월 18일 쿠이아바에서 러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3일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알제리와 2차전, 27일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경기가 열리는 도시별로 이동거리가 멀지 않다는 것도 만족스러운 결과다.<관련 영문기사>S. Korea paired with Belgium, Algeria, Russia in 2014South Korea on Friday was pa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