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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후폭풍 없었다…中국경절에 '한국여행' 인기 최고
Oct. 7, 2016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도 이번 국경절 연휴에 중국인들의 한국여행에 대한 열망을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황금연휴에 중국인들이 가장 많은 찾은 해외 국가가 한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드 문제가 실질적인 양국 교류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으며 향후 중국 정부가 사드 문제로 한국을 압박하더라도 긴밀한 양국 관계가 크게 훼손되기 힘들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7일 중국 인터넷포털 소후(搜狐)는 경제면에서 '국경절 여행지 중에 한국이 뜻밖에 주목을 받았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사드 이슈에도 중국인들이 한국여행에 몰려드는 현상을 집중 조명했다.이 매체는 이번 국경절 연휴에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가 한국, 태국, 일본 순이라면서 공교롭게도 이들 국가가 현재 중국과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한국은 사드 문제, 태국은 지카 바이러스 발병, 일본은 남중국해 등 영유권 문제로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데 중국인들은 아랑곳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