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에서 이민자들에게 도착 시점부터 의무적으로 영어를 배우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하원의 사회통합에 관한 초당적의원그룹(APPG)은 최근 공동 작성한 보고서에서 "(영어를 할 줄 아는 것은) 우리 사회와 경제에 전적으로 참여하는 데 핵심이며 영국민 대다수와 의미 있는 연을 맺을 전제조건"이라며 이렇게 제안했다.이들은 모든 이민자가 영국에 오기 전 영어를 배웠음을 확인하거나 도착과 함께 의무적인 'ESOL'(외국어 사용자를 위한 영어) 수업에 등록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런 제안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이민자의 사회통합이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나온 것이다.  (헤럴드db)한 달 전에는 정부 지원금을 받아 발표된 보고서에서 새로 들어오는 이민자들에게 영국의 가치와 사회에 통합되겠다는 선서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이번 보고서는 또한 영국 전역으로 이민자들을 분산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해

손석희 JTBC 사장을 비난했던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추가입장을 내놨다. (사진=유튜브)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정유라를 옹호한다고 난리인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모든 사람은 법과 하나님 앞에 평등하다”며 “어떤 범인이라도 반성하고 변화하면 공정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그는 “특검이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는 글을 남겨 공분을 산 바 있다.(khnews@heraldcorp.com)

경남 창녕의 한 어린이집에서 영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생후 8개월의 여자 아이다. (헤럴드db)어린이집 관계자는 ㄱ양이 ‘오후에 분유를 먹고 잠이 든 후 깨어나지 못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외상이나 출혈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곧 국과수에 숨진 ㄱ양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khnews@heraldcorp.com)　

TV조선 <강적들>의 출연진은 4일 MB정부와 참여정부도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블랙리스트가 “노무현 정권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회자 박종진씨가 “이명박 때도 있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TV조선 캡처)출연자 중 한명은 이명박 정부가 진보와 보수세력을 철저히 분류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부의 사업지원 등을 차별했을 가능성이다.김성경씨 등은 블랙리스트를 “본적도 없다”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언에 주목했다. 한 출연자는 “정말 몰랐다면 (부처 최종책임자로서) 더 큰 문제"라며 이는 곧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khnews@heraldcorp.com)　

음주혐의를 받던 운전자가 혈중알콜농도 측정도 받지 않고 훈방됐다.ㄱ씨는 지난 11월 서울 강남대로에서 단속 중이던 순찰대에 적발됐다. 술마시고 주행한 혐의다. (헤럴드db)그러나 경찰은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은 채 ㄱ씨를 그냥 통과시켰다. 검찰은 ㄱ씨가 ‘모 파출소장과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단속을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5일 서울중앙지검은 강남서 소속 경위 ㄴ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khnews@heraldcorp.com)

출근시간 열차가 탈선해 100명가량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뉴욕시 경찰(NYPD)은 맨하탄 브루클린 환승역으로 진입하던 통근열차가 감속에 실패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정지벽을 들이받은 이 열차에는 500여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기관사의 과실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한편 작년에도 비슷한 사고가 인접주 뉴저지에서 발생한 바 있다.(khnews@heraldcorp.com)  

취침 전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이 우울함을 키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전자기기 사용 그 자체만으로도 우울감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자 2만여명의 9.5%(2359명)가 전자기기를 틀어놓은 채 잠든다고 답했다. 주로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이다.이 연구논문은 국제학술지 에 실렸다.(khnews@heraldcorp.com)

미국에서 현대 쏘나타 조수석의 안전벨트 결함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조사 중이라고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 AP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조사 대상 차량은 쏘나타 2013년형 모델 31만3천여 대다.당국은 2명의 운전자가 차량 충돌 시 쏘나타 조수석의 안전벨트가 떨어져 나갔다는 민원을 제기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운전자는 지난해 8월 사고가 났을 때 차량 바닥에 있는 안전벨트 고정장치가 떨어져 나가면서 조수석에 탄 사람이 다쳤다고 주장했다.이 운전자는 "상대 차량이 신호 위반을 해 시속 45㎞ 속도로 우리 차 앞부분을 들이받았고, 이때 발판 쪽에 고정된 조수석 안전벨트가 떨어져 나갔다"며 "조수석에 있던 사람의 몸무게는 50㎏이었고, 운전자는 120㎏이었다. 운전석의 안전벨트는 제 기능을 했다"고 말했다.당국은 조사를 통해 리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박근혜게이트’를 수사중인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코리아헤럴드db)특검은 4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소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보다 큰 세간의 관심은 역시 세월호 외압의혹이다. 김 전 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향한 특검의 칼날이 주목된다.(khnews@heraldcorp.com)   

정유라씨는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본 것은 초등학교 때”라고 말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그러나 정씨는 불과 2년3개월 전 청와대 오찬행사에 참석했었다. 박 대통령이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을 치하, 격려하는 자리였다.물론 그가 박 대통령을 단체로 만난 경우는 논외로 했을 수는 있다.(khnews@heraldcorp.com)

김무성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의 안마가 화제다.김 의원은 3일 국회 내 환경미화 근로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구내식당에 줄을 선 김 의원은 앞에 있던 근로자의 어깨를 마사지 해주는 등 이들을 격려했다.(헤럴드db)국회는 지난 2일 이들을 파견ㆍ용역직에서 국회사무처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김 의원 등이 축하자리를 마련한 것이다.한편 새누리당은 이들의 정규직 전환을 반대한 바 있다.(khnews@heraldcorp.com)

[THE INVESTOR] After the five-day Chuseok holiday, the South Korean economy and financial markets will face significant external influence from the US in the form of a decision to be publicized here Sept. 22. If the US Federal Reserve keeps its base rate untouched again during the gathering of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slated for Sept. 20-21, South Korea’s policymakers might be given more time to boost the economy in the fourth quarter.Some foreign investment banks even predict the Bank

[THE INVESTOR] This year’s parliamentary audit, which will mark the first conducted under the 20th National Assembly, is scheduled to begin Sept. 26 for a three-week run.Wordy warfare between the ruling and opposition parties will likely intensify over the issue of the US and Korean governments’ accord to deploy the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on the peninsula and North Korea’s fifth nuclear test earlier this month.Rival parties have also been at loggerheads over whether to question Woo

[THE INVESTOR]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has said that South Korea is one of Russia’s outstanding partners in the Asia-Pacific region. He acknowledged the direction of comprehensive economic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right after his summit with President Park Geun-hye on Saturday.Their statement on future economic partnership comes after Seoul and Moscow reiterated their concerted efforts against North Korea’s nuclear development program.Though the two leaders have not clarifi

[THE INVESTOR] Earlier this year, global investment banks predicted that the US Federal Reserve would raise its base rate two to three times out of the eight scheduled meetings of the Fed’s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in 2016.Their projections were based on the hawkish monetary stance of the Fed with the possibility of hikes significantly affecting the global capital market — particularly emerging economies involving South Korea.But the US central bank has yet to conduct a hike after it raised

[THE INVESTOR] South Korea‘s two major opposition parties have jointly proposed a bill on setting up a new state agency that would specialize in investigating corruption cases involving senior government officials.While the probe targets include former presidents, incumbent prime ministers, lawmakers, ministers and judges, the bill on launching an independent entity has come after a series of scandals involving incumbent and former prosecutors.As the Justice Ministry and prosecutors’ office had

[THE INVESTOR] The U.S. government continues to impose heavy penalties on Korean steel exporters.Last Friday, the U.S. Department of Commerce announced it would impose duties of a staggering 61 percent on hot-rolled flat steel products from South Korea’s POSCO.The penalties broke down into 3.89 percent in anti-dumping duties and 57.04 percent in countervailing duties. If the department’s decision is endorsed by the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 will deal a harsh blow to Korea’s leading

[THE INVESTOR] A South Korean think tank has warned that South Korea will suffer deterioration of growth potential in the coming decade, predicting a 1 percentage point drop or more by 2030.The nation’s potential growth rate posted 3.2 percent per annum between 2011 and 2015. Hyundai Research Institute projected that the rate will continue to fall to 2.7 percent between 2016 and 2020, 2.3 percent between 2021 and 2025 and 2 percent between 2026 and 2030.Korea’s potential growth rate was 3.9 perc

[THE INVESTOR] It is relatively easy to obtain a driver’s license in Korea and this has led to various problems over the past five years, such as traffic accidents, raising the need to toughen the driving test requirements. In July 2011, the government eased driver’s license rules to allow individuals to save time and money.The number of hours for mandatory driving lessons was reduced to 13 hours from 60 hours. Evaluation criteria was also reduced to six items from the original 13. A license can

[THE INVESTOR] The Corporate Vitality Enhancement Act will take effect in about a week. The law, which was legislated in February, is designed to revitalize ailing industries, such as shipbuilding and steelmaking, which have been suffering from a glut among global competitors.Policymakers say that the law -- which is better known as the “one-shot” law -- would provide conglomerates with decent opportunities to streamline ailing business segments by merging units with similar functions.The spec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