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국 배민' 라인맨 웡나이, 연내 한국 R&D센터 설립
내년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태국 1위’ 배달 앱 라인맨 웡나이(Line Man Wongnai)가 올해 중으로 판교에 R&D센터를 개소해 적극적으로 인재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인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기술 인재를 활용해 우리의 성장 속도를 한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시장은 음식 배달과 디지털 결제 분야에서 급속히 발전해왔기 때문에, 이 분야의 경험이 동남아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맨 웡나이는 2020년 라인의 태국 배달 서비스 라인맨과 현지 식당 리뷰 플랫폼 웡나이의 합병으로 설립됐다.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주요 경쟁사인 그램(Grab)을 제치고 태국 배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태국 최대 레스토랑 판매 관리(POS) 시스템과 디지털 결제 서비스
Oct. 28,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