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국 라크마 미술관, '기증된 한국 미술품 추가 연구 필요하다' 인정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라크마)은 최근 위작 의혹이 불거진 몇몇 한국 작품에 대해서 추가 연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2일 한국화랑협회에 따르면 라크마는 21일 협회 측에 전자우편을 통한 서한에서 재미동포 체스터 장 박사와 그의 아들 카메론 장 박사가 기증한 일부 한국 근대 회화들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서한은 앞서 4월6일 미술관 측에 발송된 공개 질의서에 대한 답변이며, 공개 질의서에는 박진흥 박수근연구소 소장,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함께 서명했다. 진품 여부가 의심된 작품은 “체스터와 카메론 창 컬렉션 한국의 보물들”전에 전시되어 있는 박수근의 “와이키키,” “세 명의 여성과 어린이,” 이중섭의 “기어오르는 아이들,” “황소를 타는 소년” 이다. 2월 25일 개막한 “체스터
May 22,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