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계종, 예일대에 100만불 기부로 ‘선명상’ 세계화 시동
대한불교조계종이 미국 예일대에 100만불(한화 약 13억원)을 기부한다. 조계종이 한국불교학 발전을 위해 해외대학을 지원하는 첫 사례로, 역점 사업인 ‘선(禪)명상’의 세계화를 올해 안에 본 궤도에 올리겠다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1일 복수의 예일대 관계자에 따르면, 기부 협약식은 예일대에서 내주 10일(현지시간) 체결된다. 8일 출국해 5박7일간 방미하는 진우스님, 모리 맥기니스(Maurie McInnis) 예일대 총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배석할 예정이다. 조계종 방미단의 공식일정은 5일부터 13일까지로 규모는 100명을 약간 넘는 수준이다. 기부금은 국제 및 지역학을 연구하는 예일대 맥밀란센터(MacMillan Center)가 받아 관리한다. 센터는 현재 교수 5명과 학예사 및 전문강사 각 1명으로 구성된 ‘불교학 이니셔티브’를 운영 중이다. 한국인 김환수 교수(일미스님)가 그 중 한명이다. 한 예일대 관계자는
Oct. 2,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