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헤럴드 자본시장대상에 대우증권(006800)이 선정됐다. 대우증권은 수익성, 경영혁신, 자본시장 발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과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산관리대상에는 삼성증권 ‘POP’이 선택됐다. 탄탄한 전문조직과 함께 고액자산가부터 소액자산가까지 다양한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두드러졌다.
투자은행(IB)대상은 우리투자증권에 돌아갔다. 업계 최상위권의 실적과 함께 다양하고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점이 경쟁사를 압도했다.
올 해 신설된 e-서비스대상의 주인공은 풍부한 컨텐츠와 서비스로 시장 영향력을 키워온 한국투자증권이 꼽혔고 투자상품대상은 ‘써프라이스 적립식펀드 자동매수 서비스’로 하나대투증권이 선정됐다.
고객만족대상은 해외주식중개 서비스를 앞세운 신한금융투자가 차지했다. 지난 10년간 꾸준히 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 체제를 선도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법인과 개인부분으로 나뉜 리서치대상은 투자자와 기업의 연결에 힘쓴 대신증권, 20년간 적절한 시장예측과 올바른 투자전략으로 정평을 얻은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각각 주인공으로 뽑혔다.
특별상은 온라인과 채권중개 부문서 발군의 역량을 펼친 키움증권이 선정됐다.
2010년 자본시장대상은 지난 달 말 8개 부문 걸쳐 18개사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이달 초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가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23일(금)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벨뷰스위트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