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1학년 남학생을 회초리로 체벌한 사실이 밝혀져 학부모가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고 있다.
16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당진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로부터 여교사가 1학년 남학생의 엉덩이를 회초리로 때리고 나중에 신체 부위를 만졌다는 민원이 제기돼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조사한 결과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사는 교육지원청 조사에서 지난달 초 이 남학생이 수업에 방해되는 행동을 해 막대기로 엉덩이를 두차례 때리고 안쓰러운 마음에 수업후 아이의 엉덩이를 쓰다듬어 주며 사과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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