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Feb. 19, 2019 - 17:19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이 늘면서 ‘인플루엔서’들의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팔로워들을 거느린 소위 말하는 인플루엔서들은 협찬을 받아 돈을 번다. 협찬을 받은 상품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려 홍보하는 것.
인스타그램 인플루엔서 치아라 페라그니 (인스타그램)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는 2018년 협찬으로 가장 돈을 많이 번 인플루엔서들의 순위를 매겨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인스타그램으로 2018년에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타는 카일리 제너로, 하퍼스 바자에 의하면 그녀는 협찬 사진을 올릴 때마다 약 11억을 번다. 카일리는 현재 약 1억 2700만 명의 팔로워를 지니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사진 중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받은 기록이 있다.
2위에 오른 셀레나 고메즈는 약 9억을 버는 것으로 추정됐으며, 3위에 킴 카다시안, 4위에 켄달 제너, 그리고 5위에는 클로이 카다시안이 순위에 올랐다.
이름이 많이 알려진 연예인들이 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유명한 스타가 아니어도 팔로워가 많아 다양한 사람들에게 제품을 노출 시킬 수 있다면 연예인과 맞먹는 큰돈을 벌 수 있다.
15위에 오른 이탈리아의 패션 블로거 치아라 페라그니는 약 1,600만 명의 팔로워를 지니고 있으며, 협찬사진을 올릴 때마다 약 1,950만 원을 번다. 여행사진으로 유명세를 타 약 200만 팔로워를 지닌 로렌 불렌은 협찬사진을 올릴 때마다 약 450만 원을 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