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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갈 미수 혐의로 사이비 기자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3일 오전 10시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전기공사업자 B씨에게 공사현장의 안전시설 미비사항을 진정하겠다고 압박해 현금 300만원을 요구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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