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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안에 둔 페트병, 화재 가능성 ‘주의’

By Korea Herald
Published : July 16, 2018 - 14:22
운전 중 물이 담긴 페트병을 차량에 갖고 탈 경우 위험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투명한 페트병에 햇빛이 반사되면 빛이 모여 차 내부에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마치 돋보기에 햇빛을 집중시켜 강한 빛줄기로 종이를 태우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사진=아이다호 파워 영상 캡쳐)


최근 미국 전력회사 아이다호 파워는 페트병으로 자동차 좌석 시트를 태우는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페트병을 투과한 빛줄기가 99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면서 시트에 두 개의 구멍을 태운다.

많은 차량이 방염 소재로 제조되지만, 만약 페트병 주변에 종이나 옷 등 발화하기 쉬운 물건들이 있으면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페트병과 그 안의 내용물이 완전히 투명할 때만 이런 현상이 발생함으로 더운 날 차 안에 물병을 둘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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