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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선배‘ 김은정 7일 결혼

By Kim Hye-soo
Published : July 8, 2018 - 11:3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컬링대표팀의 스킵 김은정이 7일 결혼했다.

대구에서 올린 결혼식은 언론에 알리지 않은 채로 진행되었고 SNS를 통해 사진들이 공개되며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인스타그램)


이날 결혼식에는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노력한 여자컬링팀 동료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가 참석하여 축가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은 “김은정 언니는 볼 살이 예쁘니까 빠지지 않도록 해달라”라고 새신랑에게 당부하여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은정은 경기마다 보여준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안경선배‘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가 팀원을 향해 외친 “영미!”는 한국 컬링경기에서의 최고 유행어가 되었다.

경북체육회 여자컬링선수단, 일명 ‘팀 킴’은 2016,2017 태평양-아시아 컬링 선수권 2연패를 달성,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함에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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