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에 걸쳐 여러 명의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29일 경찰에 두 번째로 소환돼 12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이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조서를 검토한 뒤 오후 11시 35분께 나온 이 목사는 '혐의 인정하느냐', '성관계 인정하느냐', '피해자들한테 한 말씀 해달라'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서 차를 타고 귀가했다.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