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Jan. 23, 2018 - 13:13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 한 승무원에 의하면 기내 커피에 들어가는 물은 화장실에서 쓰는 물과 같다고 한다.
그녀는 “절대 비행기에서 커피를 마시지 말라”면서 수질검사 시 대장균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승무원의 말처럼 실제 2012년 미 환경보호청의 항공사 수질검사 결과 조사표본의 12%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바 있다.
그녀는 식수로는 가급적 병에 들어 있는 물을 마시라고 조언하며 기내 식용 얼음 또한 안전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젯(EasyJet) 항공사 관계자는 기내에 저장된 물이 음료제조와 변기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건 사실이지만 당연히 수질검사를 통과했으며 배관설비상 둘이 섞이는 일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