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Dec. 14, 2017 - 11:10
세상은 확 달라져 있다. 조선의 양반이 주례를 섰다면 이 장면을 본 즉시 의원에 실려갈 상황.
(사진=유튜브 캡처)
최신 혼인풍속도는 그야말로 흥에 겹다. 신부가 주례선생과 신랑을 뒤로하고 소싯적 아이돌댄스깨나 춰본 듯한 실력을 뽐낸다.
온라인커뮤니티 글쓴이에 따르면 친정어머니가 출가하는 딸의 단독공연을 식전에 신청해둔 것이다. 백업댄서까지 있었다.
한 네티즌은 “그 사이 먼저 밥먹으러 간 하객들은 이날의 패자였다”며 “예식장의 꽃은 역시 식권보다 백색의 신부”라고 주장했다. (21초 지점 / 동영상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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