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술에 취해 8.8m 높이의 다리 주탑에 올라가 자살 소동을 벌인 40대를 구조하느라 경찰과 소방당국이 온종일 진땀을 흘렸다.
27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A(48)씨가 술에 취해 충주 우륵대교 주탑(8.8m 높이)에 올라간 것을 주민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고가 사다리차를 배치하고, 다리 밑에는 구조정까지 출동시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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