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Oct. 18, 2017 - 10:51
서해대교에서 타조가 구조됐다.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경 한 운전자가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서해대교 위에 타조 한 마리가 뛰어다닌다는 내용이다.
(사진=트위터)
소방당국과 고속도로 순찰대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고, 약 20분 후 타조를 구조했다. 현재 타조는 인근 소방서에서 보호 중이다.
당국은 타조가 어떤 경로로 다리에 왔는지 등의 시민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충남당진소방서)
한 소방 관계자는 “마땅히 보호할 곳이 없어서 곤란하다”며 “동물원으로 보내는 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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