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논객으로 유명한 김동길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긴 당부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문재인에게 바란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사진=김동길 교수 홈페이지 화면 캡쳐)
그는 “한평생의 유일무이한 욕망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었던 문재인 후보가 재수하여 마침내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러며 김 교수는 “내가 문 대통령에게 당부하는 것은 한 가지입니다. ‘임기가 끝나도 자살하지 마시오’라는 이 한 마디뿐입니다”라는 말을 적으며, “앞으로 죽고 싶은 고비가 많을 겁니다.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 포기하지 마세요. 임기가 끝나도 자살하지 마시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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