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 부르는 청년들의 나약함을 지적하며 롤모델인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30일 인천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인천대첩’ 유세전을 펼친 홍 후보는 자신의 어린 시절 어려웠던 형편을 얘기하며 그럼에도 검사, 국회의원이 되었다며 젊은이들의 롤모델을 자청했다.
(사진=연합뉴스)
홍 후보는 자신은 초중고를 다니며 점심때에 밥을 제대로 먹어 본 적도 없이 수돗가에서 배를 채웠다며 지금 이 땅의 젊은이들이 아무리 답답하다고 해도 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왜 헬조선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이들이 불행한 것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꿈과 희망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북한의 저런 철없는 애들만 없으면 대한민국은 진짜 살기 좋은 나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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