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30일 방송된 ‘SBS 스페셜’ 권력의 탄생 편에 출연한 정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불통 인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사진=SBS 스페셜)
정 전 의원은 “‘대통령님, 국정철학이 무엇이에요?’물어보면 한 10초도 대답 못 할걸요?”라며 “그 얘기가 다시 말하면 ‘나한테 충성할 사람들 내가 뽑겠다’는 얘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 전 의원 외에도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유시민 작가 등이 출연해 박근혜 정부를 냉정하게 평가했다.
유 작가는 ‘권력이 무엇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권력의 핵심이란 인사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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