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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삼성동사저 매입한 회장, 전두환 아들 것도...

By 임정요
Published : April 21, 2017 - 15:08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를 67억 5000만원에 구매했다고 21일 아시아경제가 보도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보면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은 공시가격 기준 27억1000만원으로, 홍 회장은 이를 훨씬 웃도는 금액에 산 것이다.


(사진=헤럴드 DB)


아시아경제는 홍 회장과 박 전 대통령 측이 지난달 28일 주택 매매 계약을 체결했고 홍 회장은 이미 주택매입에 따른 취득세를 내고 소유권 등기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동 자택은 대지면적 484㎡, 지하 1층과 지상 1, 2층 건평 317㎡로 박 전 대통령이 1990년 7월5일 소유권을 취득했다. 그 이전 박 전 대통령은 중구 장충동1가에 거주했다.

현재 구치소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은 만일 출소하게 되면 내곡동으로 이사 갈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사들인 새집은 내곡동 40번지 일대라고 매체는 전했다.

홍 회장은 지난 2015년 말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 씨가 소유의 연천 허브농장 ‘허브빌리지를 118억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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