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Jan. 13, 2017 - 15:40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측근들이 입방아에 올랐다. 최근 세월호 유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커피를 타 달라고 한 것이다.
(헤럴드db)
故진윤희양의 숙부 김성훈씨가 페이스북에 이들의 팽목항 답사소식을 전했다. 그는 반 전 총장 일행이 허다윤양(안산 단원고 출신 실종자)의 어머니에게 "차 한잔 타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반씨의 팽목항 방문에 앞서 사전답사 중이었다. 김씨에 따르면 허양의 어머니는 이들에게 커피(차)와 식수가 마련된 장소를 알려줬다.
그러나 유가족에게 직접 타오라고 했다는 것이다. 결국 일행중 한 여성이 가서 즉석커피 등을 만들어 왔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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