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Oct. 28, 2016 - 15:24
박근혜 대통령-최순실씨의 관계가 정계·재계에 끼친 부적절한 영향이 국가적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최순실씨의 조카 장유진(장시호)씨가 또 다른 핵심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장씨의 행방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MBN에 따르면 장유진씨는 동계스포츠를 육성한다는 구실로 1년 동안 새 정부로부터 약 6억7000여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 동영상 (사진=TV조선 뉴스쇼 판)
짧은 시간 안에 거액의 혜택을 받으며 관할 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과의 연루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한편, 장유진씨는 풍요로운 경제력으로 다수의 톱스타 남자 연예인들과 두터운 인맥을 형성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태로 인해 연예계에도 불똥이 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