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Oct. 26, 2016 - 14:14
튼튼한 하체를 위해 스쿼트를 하는 것이 레그프레스 등 기구를 이용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에 대한 다섯 가지 근거를 미국 남성 전문 잡지 ‘머슬 앤 피트니스’(Muscle & Fitness)에서 정리한 바 있다.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23rf)
1. 스쿼트가 신체 전반적인 근력을 기르는 데에 더 효과적이다. 레그프레스가 하체 근육만 이용하고 나머지 부위 근육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는 데에 비해, 스쿼트는 하체 외에도 다양한 근육을 쓴다.
2. 스쿼트가 칼로리 소모가 더 크다. 스쿼트 동작을 위해 더 많은 다양한 근육이 동원되기 때문에, 레그프레스에 비해 운동 중, 혹은 운동 뒤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칼로리 소모가 더 크다.
3. 스쿼트가 하체 밸런스를 맞추는 데에 더 이상적이다. 레그프레스의 경우, 하체 근육 중에서도 전면부의 대퇴사두근만 단련시키기 때문에, 후면부의 햄스트링이나 대둔근은 따로 운동이 필요하다. 이를 경시하고 레그프레스로 대퇴사두근만 단련시키면 하체 밸런스 붕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무릎이나 요추의 부상 위험도 커진다.
4. 스쿼트는 복부운동을 겸한다. 스쿼트는 레그프레스에 비해 복부에 자극을 주는 정도가 크다.
5. 스쿼트는 몸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스쿼트는 대퇴사두근, 햄스트링뿐 아니라 내전근 및 둔근 등 하체 전반의 근육을 고루 단련시킨다. 햄스트링만 단련시키는 레그컬이나 대퇴사두근만 단련시키는 레그프레스와는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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