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Aug. 15, 2016 - 11:13
고속버스에서 앞 좌석에 다리를 걸쳐 놓은 ‘민폐 커플’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는 고속버스에서 좌석 등받이 위에 신발을 벗고 다리를 올려놓은 ‘무개념 남녀’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보배드림)
사연에 따르면 해당 대구서부터미널에서 김해시로 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남녀 커플은 신발을 벗고 아무렇지 않은 듯 의자 등받이 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있다.
당시 고속버스 안에는 많은 승객들이 타고 있었고 심지어 외국인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에 승객들은 불쾌한 반응을 보였고 급기야 버스기사님께서 “올려놓은 다리 좀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했다.
그런데 이들 커플은 기사님의 요청을 듣고도 모른 척 하면서 그대로 다리를 올려놓고 있었다고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승객은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사진과 사연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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