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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센트럴파크 폭발사고, 십대 발 절단돼

By 최형원
Published : July 4, 2016 - 14:16
 버지니아에서 온 18살 관광객이 일요일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해 발이 절단 되었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가 전했다.


(Mirror)

보도에 따르면, 뉴욕 경찰 폭탄처리반은 그 사건을 “불꽃 실험이나 손으로 만든 폭발물로 인한 사고”로 추정했으며, 그 원인을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구성된 장치나 상용등급의 불꽃놀이의 증거물은 찾지 못했다,” 라고 뉴욕경찰서의 존 오 코넬 본부장이 일요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6월 4일날 뉴욕을 겨냥한 구체적인 위협은 없다,” 라고 그는 덧붙였다.


(Mirror)


(Mirror)

보도에 따르면, 코너 골든이라는 십대 청년은 폭발이 났을때 바위를 타고 내려오고 있었으며, 그와 함께 있던 두 친구는 아무런 폭발장치는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

“언덕을 타고 내려오자마자 폭발 소리가 크게 들렸다. 뒤로 세찬 바람이 느껴졌고, 뒤를 돌아보니 코너의 발이 절단 되어 피가 흐르고 있었다,” 라고 피해자의 친구 토마스 힌즈가 전했다.

피해자는 벨뷰병원으로 옮겨졌고 “절단수술을 거쳐야 할 정도의 심각한 상태지만, 심신은 안정된 상태,” 라고 뉴욕 소방국 대변인이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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