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보안 취약점으로부터 안전해지려면 다른 기종 대신 구글 넥서스 스마트폰이나 삼성 최신 스마트폰을 이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 ‘갤럭시 S6 엣지’ (연합)
지난 1일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구글 넥서스 스마트폰과 삼성 갤럭시 S6의 75퍼센트에 5월 패치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57퍼센트가 지난 5월에 출시한 보안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보안 약점에 노출되어 있다는 대조되는 수치이다.
보안연구업체 듀오랩스(Duo Labs)의 갈 베니아미니(Gal Beniamini) 연구원은, 보안 테스트를 거친 결과 패치를 설치하기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구글 넥서스 스마트폰과 최신형 삼성 스마트폰만이 “빠르게 보안 업데이트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두 기종이 보안 패치를 자동으로 반영하도록 하지만, 나머지 기종은 보안 패치를 강제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베니아미니 연구원은 또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보안 업데이트를 받는 대로 곧바로 설치, 적용하는 것이 보안 공격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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