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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키스 10초 이상 했더니...‘충격’

By 박세환
Published : June 23, 2016 - 11:27
키스를 10초 할 경우 8000만 마리의 세균이 이동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23rf)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원(TNO) 시스템미생물학부가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키스로 구강 미생물이 상대방의 입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커플 21쌍에게 미생물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게 한 뒤 10초 동안 키스를 하게 했다.

키스를 나눈 직후 커플의 입 안을 검사한 결과 8000만 마리 이상의 구강 미생물이 상대방의 입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입 속 세균은 충치나 잇몸병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평소 구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하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키스가 옥시토신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서로 친밀감이 높아져 정신건강에 좋다고 밝혔다. 평소 구강 관리를 잘 한 사람이라면 ‘과도한’ 키스도 아무 문제 없다는 말이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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