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워커파크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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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영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광주기술과학원 환경공학과 이윤호 교수는 워터파크의 ‘소독냄새’ 정체에 대해 설명했다.
이윤호 교수는 “수영장 물을 소독하는 ‘염소’가 사람의 땀, 소변, 대변 등과 반응하면 ‘삼염화질소’라는 휘발성 가스 물질을 생성한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수영장에서 맡는 고약한 냄새의 정체”라고 전했다.
이어 “깨끗한 수영장 소독 물에서는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통 사람들이 물놀이를 할 경우 최대 117ml의 소변과 1.75L의 땀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일반 성인의 항문에는 약 0.14g의 분변이 묻어 있기 때문에 물놀이 전 샤워는 필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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