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이 선호하는 여성 가슴사이즈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되는 가슴사이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B컵' 이라는 응답이 47.5%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는 한국인 남성 1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되는 가슴사이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예상과 사뭇 달랐다. 남성이 서구화되고 있는 미의 기준에 따라 ‘C컵’ 이상의 볼륨감 있는 가슴을 선호할 것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B컵’이라는 응답이 47.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C컵’은 37.5%로 2위를 차지했고 ‘D컵 이상’ 7.6%, ‘A컵’이 7.4% 순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여성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가슴사이즈도 남성의 설문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연구를 진행한 해당 성형외과 원장은 ‘이상적인 가슴사이즈는 단순히 크기만을 뜻하지 않는다’며 ‘몸매 비율에 맞는 적절한 볼륨감이 가장 중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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