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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서 성추행 폭행한 미군 3명 검거

By 이현정
Published : June 1, 2014 - 09:51

만취한 주한 미군 3명이 용인에 있는 놀이공원 에버랜드 워터파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자 직원들을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검거과정에서 저항하다가 경찰관에게 침을 뱉는가 하면 얼굴 등을 폭행하기도 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31일 성추행,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미2사단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M(25) 준하사관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오전 11시 30분께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술에 취한 채 한 여직원(25)의 몸을 쓰다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다른 여직원에게는 하이파이브를 하는 척하며 손을 잡은 뒤 놓아주지 않고 ‘섹시하다’고 말하는 등 성적 모욕감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남자 직원 3명이 말리자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에버랜드측은 행패가 심해지자 오후 1시 30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미군들은 출동한 경찰관의 안내에 따르지 않고 고성으로 저항하다가 경찰관 1명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폭행했다.

급기야 인근 순찰차 2대와 형사기동대까지 출동해서야 행패는 끝이 났다. 미군 2명은 그자리에서, 나머지 1명은 20∼30m가량 도주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 형사피의자는 변호사 등조력자 입회하에 조사를 할 수 있다”며 “자정이 다 된 지금까지도 조력자가 도착을 하지 않아 사건경위를 조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Police arrest 3 U.S. soldiers for sexually harassing employees at Everland 

The police arrested three U.S. Army soldiers accused of sexually harassing and assaulting employees of a water park while intoxicated on Saturday.

The Yongin Dongbu Police Station in Gyeonggi Province said the three soldiers belong to the 2nd Infantry Division stationed in South Korea and the victims were employees of Everland’s Caribbean Bay, a unit of Samsung Group.

The soldiers, including a 25-year-old identified only by his initial M, allegedly touched a 32-year-old female employee’s body. They also grabbed the hand of a different 23-year-old female employee and refused to let go, telling her that she is “sexy.” 

When Everland staff tried to restrain the three soldiers, they attacked them while resisting.

Everland officials called the police, which ended the incident that lasted for about two hours.

The three soldiers allegedly spat on and punched policemen while resisting arrest. The police arrested two soldiers on the spot and caught the other after he attempted to run.

The policed said they turned the soldiers over to their base around 4 a.m. Sunday, and will call them in for questioning later. 

By Suh Ye-seul (sy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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