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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제 2의 차붐”되나? 레버쿠젠 이적설

By 윤민식
Published : June 6, 2013 - 12:03


손흥민 (AP-연합뉴스)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의 스트라이커 손흥민 (21)이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독일 언론이 5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커 온라인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손흥민은 레버쿠젠과의 계약이 성사 직전에 있으며, 이적료는 1천만 유로 (한화 약 145억 8천만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레버쿠젠 측은 골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보도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소속팀 함부르크와의 계약이 2013-14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손흥민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 분데스리가 등에 있는 여러 프로팀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유럽 축구시장의 선수이동 동향을 살피는 웹사이트 트랜스퍼 마켓 (TransferMarket) 은 손흥민의 시장가치(market value)를 약 1천1백50만 파운드(한화 약 193억원)로 추산했다.

한편 손흥민의 이적이 유력시되는 레버쿠젠은 ‘축구전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1983년에서 1989년 사이에서 뛴 팀으로 유명하다. 차 감독은 레버쿠젠을 1988년 UEFA컵 우승으로 이끌면서 현지 팬들에게 “차붐”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코리아헤럴드)

 



‘Son Heung-min may move to Bayer Leverkusen’

Son Heung-min, a striker for Hamburg SV and one of South Korea’s top soccer prospects, may move to Bayer Leverkusen, German media reported Wednesday.

According to Kicker Online, Son is close to reaching a deal with Leverkusen, the team on which Korean soccer star Cha Bum-kun used to play.

The website expected Son’s transfer fee to be about 10 million euros ($13 million).

Leverkusen’s spokesman Dirk Mesch told Goal.com that the club could not confirm this report. Son’s agent Thies Bliemeister was unavailable for comment.

The 21-year-old Son, whose contract with Hamburg expires after the 2013-14 season, had been attracting attention from various teams in Britain and Germany.

According to U.K. website Transfer Market, the player’s market value is estimated at 11.5 million pounds, and has been trending up since he debuted on the adult stage in 2010.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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