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을 받고 서울대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진 한 대학생이 고(故) 이희호 여사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에 재학 중인 A 씨는 지난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희호 여사가 위중하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 여사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함께 게시했다.
당시 A 씨의 게시물은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으나, 이달 10일 이 여사가 별세하면서 이 발언이 다시 부각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