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달이 태양을 가린 순간을 즐기던 중에 시력을 잃었다는 사연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미국 ‘NBC 투데이쇼’는 21일 세기의 개기일식을 앞두고 이 사연의 주인공인 한 남성을 다뤘다.
55년 전 청소년이었던 그는 하굣길에 부분일식을 관측하기 위해 한쪽 눈을 가리고 태양을 바라봤다. 다른쪽 눈으로 20여초 태양을 응시했을 뿐이었다.
그는 왼쪽 눈을 손으로 가렸지만 맨눈이었던 오른쪽 눈은 홍채가 영구손상되고 말았다. 현재까지도 시력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이 남성은 “일식을 볼 때는 꼭 관측용 선글라스 등 안전장비를 착용할 것”을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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