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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미시'가 어렵게 털어놓은 직장생활

July 11, 2017 - 17:45 By 김민주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구독자 수가 무려 900만 명에 달하는 인기 뷰티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미셸 판(Michelle Phan).

작년 7월 돌연 유튜브를 떠났던 그녀가 근 1년 만에 게재한 영상이 화제다.

‘내가 떠난 이유’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은 그녀의 성장기를 보여준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돈을 많이 벌고 싶었던 그녀는 유튜브를 시작했고 성공에 목을 맸다.

하지만 유튜브를 통해 스스로를 상품화 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고, 카메라 속 자신이 낯설게만 여겨졌다.

그녀는 “잃어버린 나를 되찾기 위해 스위스로 이주해 휴식을 취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유튜브를 시작할 때) 나는 사람들에게 더 아름답게 보이는 법을 보여주는 사람에 그쳤지만, 이젠 사람들에게 스스로 더 아름답게 느끼게 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