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수갑을 채우던 경찰이 이 남성의 간곡한 부탁을 마지못해 허락해준다.
이 남성은 체포 광경을 지켜보던 여자친구에게 다가가 별안간 무릎을 꿇더니 청혼한다.
6일 오클라호마 지역 언론에 따르면 경찰이 중죄 혐의로 연행하던 한 남성에게 프로포즈할 기회를 허락했다.
여자친구는 청혼을 수락하며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이 있는거 아니냐, 그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헤쳐나갈 수 있다.” 고 전했다.
청혼의 기회를 준 경찰관도 “프로포즈를 통해서 그가 아내와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훈훈한 광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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