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약 17만명의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세계 최대 록 음악 페스티벌 영국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화장실이 부족한 야외 페스티벌 장소 곳곳, 노상방뇨가 빈번한 와중에 ‘이곳’으로 와서 소변을 보라는 곳이 있어서 화제다.
(사진=유튜브영상 캡처)
페스티벌 장내에 위치한 소변을 바이오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화장실에 대해 로이터통신이 지난 16일 보도했다.
브리스톨 바이오에너지 센터에서 제작한 이 화장실에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소변이 매일 1,000리터 이상 흘러들어, 전등을 밝히고 휴대폰 충전소에 전기를 공급한다고 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이 화장실은 빌 게이츠 재단의 특별 지원 대상으로 선정 받아 우간다로 수출될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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