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0시께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괌으로 향하던 에어부산 BX612 항공편이 회항했다.
김해공항 항무통제실은 여자 어린이가 갑자기 위급한 증세를 보여 비행기가 회항했다고 밝혔다.
해당 비행편은 이륙 40여 분 만에 부산으로 다시 돌아왔다가 오후 11시 40분께 다시 이륙했다.
김해공항에서는 매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되지만 이날 에어부산에는 특수한 사정이 있었음을 고려해 밤늦게 이륙을 허용됐다.
해당 항공편에는 모두 201명의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