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한창이던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폭발이 일어나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현재까지 19명의 사망이 확인됐고, 부상자는 5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경찰 당국은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폭발을 테러와 연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캡쳐)
공연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때 즈음 일어난 갑작스런 폭발에 관중 수천 명이 극심한 공포 속에 대피했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당시 혼란스러운 상황을 담은 영상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정신없이 공연장을 빠져나오느라 친구와 가족의 손을 놓친 사람들의 글도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