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쳐)
맥도날드에서 파는 피자를 먹으려 여정을 떠난 친구들이 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10년 지기 남자 셋 미첼, 나단, 댄은 아직도 피자를 판매하는 맥도날드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즉흥 여행을 떠났다.
1980년대 맥도날드에서는 일명 ‘맥피자’로 불리는 피자를 만들어 판매했지만, 조리에 11분 이상 긴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2000년대 초 단종됐었다. 그러나 아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와 오하이오 주의 일부 매장에서 ‘맥피자’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캡쳐)
세 친구는 국경을 넘어 9시간 동안 약 800킬로미터를 달렸고, 마침내 웨스트버지니아 주 스펜서에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맥피자’를 만날 수 있었다. 미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맥도날드 간판에 적힌 ‘피자’라는 글씨를 보았을 때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자신을 통제할 수 없을 지경”이었음을 밝혔다.
세 친구는 피자가 맛있었으며 9시간을 달려갈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기묘한 여행을 두고 누리꾼들은 “친구들과 맛있는 한 끼를 먹으려 여정을 떠난 친구들이 존경스럽다,” “35년을 살았지만 맥도날드에서 피자를 파는 것은 처음 봤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khnews@heraldcorp.com)